전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 끝에 공동주택 신축공사에서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확정하는 첫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역건설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꾸준히 공사 현장과 건설사 본사를 방문하고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지역업체의 철근콘크리트공사 참여가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실제로 라온건설은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서 추진 중인 공동주택 신축공사에 지역 우수건설업체를 철근콘크리트 공사 하도급사로 선정했다.

공사는 지상 29층 7개 동, 507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공동주택 단지로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철근콘크리트 공사 하도급 계약은 협약 이후 실질적인 첫 성과물로 공동주택 신축공사의 약 40~50%를 차지하는 만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선순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