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개최하는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 안내.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오는 13일 시청 강당에서 미래교통 중심도시·교통혁신도시 도약을 위한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경부선 철도 안양 구간(석수~명학) 지하화,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 등 주요 철도사업 계획을 시민과 전문가에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이와 함께 철도망 구축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 국토교통부 상위계획 반영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현재 지하철 1·4호선이 안양 도심축을 연결하고 있다. GTX-C,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까지 더해지면 총 6개 노선이 지나는 경기도 서남부권 제일의 철도 거점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또 시는 2023년 3월부터 준비한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과 경부선 철도 지하화·상부 개발 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철도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