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축구대표팀 에이스 모하메드 쿠두스(토트넘 홋스퍼)가 11월 평가전에 불참한다.
가나 매체 '사커넷'은 11일(한국시각) 타박상 등으로 11월 A매치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 5인을 밝혔다. 제외 예정인 선수는 모하메드 쿠두스와 토마스 파티(비야레알), 조던 아예우(레스터 시티), 조셉 페인실(LA갤럭시), 알렉산더 지쿠(스트라스부르) 등 5명이다.
아약스, 웨스트햄 등에서 활약한 쿠두스는 올시즌 토트넘으로 이적 후 15경기 1골 5도움을 올리며 맹활약 중이다. 특히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선 한국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가나의 3-2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널 등에서 활약한 파티는 올시즌 비야레알로 이적 후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잉글랜드 1·2부리그에서 활약한 아예우는 가나 대표팀으로 115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주축 선수를 대거 잃은 가나는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이냐키 윌리엄스(애슬레틱 빌바오) 등 유럽파 중심으로 팀을 꾸려 아시아 원정에 나설 전망이다. 가나는 오는 14일과 오는 18일 각각 한국, 일본과 2연전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