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5 아이온2 시연 부스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한국게임미디어협회(KGMA, 회장 이택수) 산하 한국게임기자클럽(KGRC)이 '게임 오브 지스타 2025'(Game Of G-STAR 2025)에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아이온2'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게임 오브 지스타는 지스타 B2C 출품작 중 그래픽과 스토리, 콘텐츠 등을 고려해 한국게임기자클럽 소속 기자들이 투표로 선정하는 상이다. 우수한 게임성을 가진 국내 개발 게임을 발굴하고 게임 개발사와 타이틀에 다방면으로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가 기자단 최다 득표를 받아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오는 19일 출시 예정인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아이온' 시리즈를 정식 계승한 MMORPG 신작으로 원작 시점에서 200년이 흐른 후 무너진 아이온 탑과 데바의 몰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으로 현세대 MMORPG 장르 게임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구현했으며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원작 대비 36배 넓어진 월드 ▲비행과 수영을 통한 자유로운 이동 ▲후판정 기반 수동 전투 등 각종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아이온2는 지스타 2025 현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지스타 단일 게임으로는 최대 규모인 100석의 시연 환경을 조성했지만 입장과 동시에 관람객이 몰려 대기 시간만 평균 4시간 이상을 기록했다. 현장에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아이온2 대표 던전인 '우루구구 협곡'을 선보였다.

김남준 엔씨소프트 아이온2 개발 PD는 "오랜 기간 게임 콘텐츠와 산업을 취재해온 언론인들께서 주신 상인만큼 각별히 감사한 마음"이라며 "아이온2를 위해 함께 달려온 엔씨의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용자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아이온 완전판에 걸맞은 아이온2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