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17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 학교운영위원장 역량 강화 연수'에 참석해 "학교운영위원장의 역할은 학교 교육을 가장 가까이서 이끄는 핵심 중추"라며 학교운영위원장의 지속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함께 이룬 경기교육의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자율성과 책임이 조화로운 학교 운영 문화 확산과 학교 자치 실현을 위한 학교운영위원장의 전문성과 소통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 남부와 북부 권역에서 각각 열리며 17일 남부권 연수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특강을 맡은 전 KBS 김재원 아나운서, 도내 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장 4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감과 교육정책 소통간담회 △교육정책 안내(경기온라인학교, 하이러닝) △전문가 특강 등 학교운영위원장의 리더십과 경기교육 정책 이해를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정책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때 학생들이 체감하는 변화가 가장 크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자치를 더욱 강화해 더 좋은 경기교육을 만드는 데 함께해 달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회의 전문성과 현장 중심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