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기소·항소포기 사건에 대해 여야 원내지도부가 국정조사 방식을 놓고 18일 오찬 회동을 통해 재협의한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및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양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국정조사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회동 결과에 따라 백브리핑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지난주와 이번주 계속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양측이 입장은 좁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여야는 지난 17일에도 협상에 나서기로 했지만 일정 등을 이유로 연기했다. 지난 11일에도 여야 원내지도부는 국회에서 회동했지만 국정조사 명칭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