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연이 예기치 않은 아들의 부상에 분노했다.
지난 18일 강성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방적인 피해를 받은 상대에게 반드시 전달되어야 하는 진정한 사과에 대하여! 아, 화가 난다 정말"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 침대에 누워 치료를 받고 있는 강성연 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치료 후 발목에는 붉은 압박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다.
강성연은 이후 댓글을 통해 "하교하는 아이를 같은 반 어떤 아이가 학원 못 가게 하겠다며 가로막는 바람에 피하다 넘어져서 인대에 금이 갔어요. 3주 걸린다네요"라며 분노한 이유를 설명했다.
강성연은 지난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세상끝까지', '결혼합시다', '위대한 조강지처', SBS '카이스트', '해피투게더', KBS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예능에서도 tvN '따로 또 같이',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KBS2 '살림남' 등을 통해 가족과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2012년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해 두 아들을 슬하에 품에 안았지만 지난해 결혼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의 응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