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다음달 19일 한화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의 ETF(상장지수펀드) 2종에 대해 상장폐지한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신흥국MSCI인버스(합성 H)'와 신한자산운용의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인버스ICE(H)' 2종이다. 상장 폐지 사유는 신탁원본액이 감소해서다. 'PLUS 신흥국MSCI인버스(합성 H)'와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인버스ICE(H)'의 신탁원본액은 각각 6억원, 40억원이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다음달 17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매매거래 정지일은 다음달 18일, 상장폐지 예정일은 다음달 19일이다. 투자신탁 해지상환금 지급예정일은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인버스ICE(H)'는 다음달 22일, 'PLUS 신흥국MSCI인버스(합성 H)'는 다음달 2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