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이 지난 19일 망월사역 인근 안심귀갓길 일대에서 야간 합동 점검을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두운 골목길과 역세권 주변의 보행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전망 강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이상엽 의정부경찰서장, 강난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의정부시지회장이 동행해 약 400m 구간의 환경 안전 실태를 함께 확인했다.
이들은 현장을 걸으며 △보안등 밝기 및 조도 △CCTV·비상벨 등 방범 시설물 정상 작동 여부 △골목길 사각지대 발생 여부 등 안심귀갓길 조성에 필요한 요소들을 꼼꼼히 점검했다.
시는 현장에서 확인된 개선 의견 중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보완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단계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