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를 기존 4개국에서 18개국으로 대폭 확대한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법무부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입국심사 과정에서 겪는 긴 대기시간(지난해 기준 평균 24분 6초 ~ 35분 38초)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 국가를 18개국으로 확대한다.
법무부는 내년 1월 인천공항에서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전국 공항으로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로 새롭게 자동 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나라는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14개 국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