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를 위해 위촉된 주민배심원 50명이 4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4일 2025년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를 위해 주민배심원 50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주민배심원단은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해 공개 모집된 시민과 학생 가운데 외부 전문기관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배심원단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민선 4기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매니페스토 강의와 분임 토론, 교육청 담당 부서와의 합동 토론을 통해 최종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자체 잠정 집계 결과 올해 12월 말 기준 임기 내 공약 목표를 99.8%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국시도교육감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으로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공약은 이행 여부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는지가 중요하다"며 "주민배심원단이 시민과 학생의 시각에서 성과와 개선 방향을 적극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