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자산운용이 HANARO 26-12은행채(AA+이상) 액티브 ETF를 16일 상장한다. /사진=NH아문디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이 'HANARO 26-12은행채(AA+이상)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내년 12월 만기 은행채에 투자하는 ETF다. 만기 도래 시 수익자에게 투자원금과 수익을 분배한다. 만기 시점까지 보유 시 매수 시점의 만기수익률(YTM) 수준의 성과를 추구한다.


신용도가 우수한 우량(AA+이상) 등급의 시중은행채와 특수은행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여기에 섹터별 스프레드 및 시장 환경에 따라 공사채(AA+이상)를 활용한 액티브 전략도 반영한다. ETF 특성상 국내 주식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어 유동성과 거래 편의성이 높으며, 자산 구성 내역이 공개돼 투명한 운용을 원칙으로 한다.

비교지수는 KIS 은행채(AA+이상) 2612 만기형 지수다. 지난 15일 전후 1개월 이내 AA+ 등급 이상의 발행 잔액 500억 이상 특수은행채 및 시중은행채 종목들로 구성됐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HANARO 26-12 은행채(AA+이상) 액티브 ETF는 고등급 채권의 만기보유전략을 취하기 때문에 자산배분의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에 용이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