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다문화교육진흥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남부청사에서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 회의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15일 남부청사에서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를 열고 경기 다문화교육 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는 다문화교육 진흥을 위한 자문 기구로 경기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에 따라 운영되며 도교육청, 도의회, 학계의 다문화교육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는 홍정표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을 비롯해 위원 14명이 참여했다.


위원회에서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다문화학생 교류 △온라인 'KLS' 구축 △모국어 기반 한국어 학습 콘텐츠 개발 △다문화 대상 국가와 교육 협력 △다문화 고등학생 한국어 교과서 개발 △다문화 국제학교 설립 등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경기다문화교육은 복지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면서 "다문화학생의 강점을 지원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반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