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수집형 MMORPG '호연'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수집형 MMORPG '호연'의 서비스를 내년 2월 19일 종료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정식 출시한 지 약 1년 6개월 만이다.

서비스 종료 결정에 따라 이날부터 인게임 유료 상품 판매가 중단된다. 지난 9월 16일부터 이날까지 인 앱 상품 결제 내역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전액 취소된다. 공식 디스코드 일부 채널도 종료 절차에 들어갔으며 디스코드 전체 종료는 26일 오후 예정이다.


서비스 종료일인 2026년 2월 19일 12시까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는 오는 4월 20일까지 유지된다.

엔씨소프트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내주신 사랑에 끝까지 부응하지 못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여정이 끝나더라도 호연에서의 추억이 마음속에 따뜻하게 남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