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일 2025년 4분기 및 연간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0조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롭게 썼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8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22.71%, 영업이익은 208.17% 증가한 실적이다.


이번 실적은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 해당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91조4672억원, 영업이익 18조5098억원이으나 실제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조5000억원가량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단일 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332조7700억원, 영업이익 43조5300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은 10.6% 늘고 영업이익은 33% 상승했다.

이번 잠정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