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천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2026 주민과의 대화.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이 이달 20일까지 10개 읍면을 순회하는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군정 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9일 연천군에 따르면 첫 일정은 8일 오후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대화에서는 지난해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처리 결과와 올해 개선돼야 할 사항들이 논의됐다.


지난해 주민과의 대화 당시 제기된 건의사항은 총 26건이다. 이 중 해결은 10건, 중장기 검토 4건, 타 기관 건의 1건, 처리 불가 11건이다.

올해 제기된 주요 건의사항은 △전곡읍 시내 전선 지중화 사업 필요성 △국도 3호선 교차로 교통 혼잡 개선 △초등학생 통학 지원 개선 △주차 및 골목 통행 불편 해소 등 생활 밀착형 사안들이다.

연천군은 그 중 전선 지중화와 관련해 전곡주유소부터 전곡4리 마을회관 구간을 대상으로 사업비를 신청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 혼잡 문제와 관련해선 관할 국토관리기관과 협의해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학생 통학 관련 의견은 통학권 보장 취지에 맞춰 관련 요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평화경제특구 선정 준비 과정, 주차 공간 부족 문제, 마을안길 통행 불편 사항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연천군은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 부서별 검토를 거쳐 순차적으로 처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