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동~매리 부분 개통 구간 모습./사진=경남도

경상남도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김해 대동~매리간 도로건설공사' 구간 가운데 김해시 대동면 대감리 감내교차로에서 덕산리 신암교차로까지 2.2km를 부분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 대동~매리간 도로건설사업의 일부로,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3183억 원을 투입해 김해시 대동면 예안리에서 상동면 매리까지 총 11.44km를 연결하는 대규모 도로 인프라 사업이다.


2015년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나 중앙고속도로 확장에 따른 시점부 노선 변경으로 공사 기간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동~매리간 도로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를 연계해 부산항 신항의 산업 물동량을 원활히 처리하고, 김해 매리~양산 간 도로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핵심 도로망이다.

기존 도로는 교통량 증가에 비해 폭이 좁고 선형이 불량해 만성적인 정체와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특히 덕산마을 일대는 대형 차량 통과로 인한 소음과 진동, 비산먼지 등 주민 불편이 지속돼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번 부분 개통으로 주민 보행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고 도로 이용객의 통행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준 도 교통건설국장은 "시공이 완료된 구간을 우선 개통해 지역 주민과 도로 이용객의 편익을 높이겠다"며 "올해 신암교차로에서 고암2교차로까지 1km 구간도 차질 없이 개통해 교통 분산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