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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가 6년 뒤 지금보다 3배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8일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9년 글로벌 시장에서 5G 가입 수는 올해말(16억건)대비 약 3배로 증가한 53억건으로 예상된다.
2029년말 전 세계 5G 보급률이 85%에 이르는데 이는 올해말(45%)대비 40%포인트(p) 상승한 것이다.
특히 북미와 걸프협력회의(GCC) 지역은 2029년 5G 보급률(최대 92%)이 세계 시장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인다.
6년 뒤에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역시 2023년말 대비 3배 오를 예정이다.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5G를 수용하고 새로운 사용 사례가 등장하면서 이런 추세는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데이터 트래픽의 추가 성장을 촉발시킬 전망이다.
트래픽 대부분을 실내에서 발생시키기 때문에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5G 미드밴드 커버리지를 확장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