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7일)은 낮 최고기온이 31도로 오르는 등 전국이 대체로 무덥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던 모습. /사진=뉴시스
수요일(7일)은 낮 최고기온이 31도로 오르는 등 전국이 대체로 무덥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던 모습. /사진=뉴시스

수요일(7일)은 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이 대체로 무덥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지만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낀다.


당분간 기온은 지난 5일(최저기온 12~22도, 최고기온 23~31도)과 비슷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더워지는 만큼 야외 활동 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6도 ▲강릉 21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대전 27도 ▲대구 31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경기북부에는 오전 한 때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