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스페인 관광객들이 통인시장 도시락카페에서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24일 스페인 관광객들이 통인시장 도시락카페에서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빨간 떡볶이 맵지만 너무 맛있어요"(스페인 관광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떠났던 외국인 관광객들이 통인시장에 다시 돌아오고 있다. 통인시장은 경복궁과 서촌 사이에 위치한 종로구 대표 관광명소다. 2012년부터 자체 제작한 엽전을 활용한 도시락 카페는 통인시장의 먹거리 코스로 유명하다. 24일 머니S는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둘러보며 한국의 맛을 느끼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담았다.


엽전 도시락 카페를 이용하려면 먼저 시장 안쪽 고객센터 2층 도시락 카페에서 엽전 꾸러미(10개 5000원)를 구매해야 한다. 도시락 식판을 들고 시장을 누비며 엽전으로 먹거리를 구입하고 다시 도시락 카페로 와서 먹으면 된다. 통인시장의 명물인 기름 떡볶이를 비롯해 컵 치킨, 마약깁밥, 김치전 등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음식들이다.

스페인에서 온 한 관광객은 "빨간 떡볶이는 맵지만 너무 맛있고 양념치킨도 내 스타일"이라며 "한국 전통시장의 음식 맛은 맵지만 끌리는 맛"이라고 평가했다.

통인시장 상인은 "코로나가 끝나고 이제 조금 살 만해진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4일 통인시장을 방문한 한 스페인 관광객이 떡볶이를 맛본 뒤 "맵지만 최고의 맛"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24일 통인시장을 방문한 한 스페인 관광객이 떡볶이를 맛본 뒤 "맵지만 최고의 맛"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24일 외국인 관광객들이 통인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24일 외국인 관광객들이 통인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24일 외국인 관광객들이 통인시장에서 도시락 카페를 이용하기 위해 엽전을 만지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24일 외국인 관광객들이 통인시장에서 도시락 카페를 이용하기 위해 엽전을 만지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통인시장 도시락 카페를 이용하기 위해 구매한 엽전 꾸러미. /사진=장동규 기자
통인시장 도시락 카페를 이용하기 위해 구매한 엽전 꾸러미. /사진=장동규 기자

24일 한 외국인 관광객이 통인시장 도시락 카페에서 엽전으로 컵치킨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24일 한 외국인 관광객이 통인시장 도시락 카페에서 엽전으로 컵치킨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24일 한 외국인 관광객이 통인시장에서 컵치킨을 구매하고 엽전으로 계산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24일 한 외국인 관광객이 통인시장에서 컵치킨을 구매하고 엽전으로 계산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