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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이 이른바 '아빠 찬스' 논란에 휩싸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특혜 채용 의혹 수사를 맡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해당 사건을 배당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진 선관위 간부 4명에 대한 자체 감사를 마치고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특혜 채용 의혹은 지난달 발생했다. 선관위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 신우용 제주 상임위원, 김정규 경남 총무과장 등 간부 4명이 의혹을 받고 있다.
선관위는 추가 감사와 6급 이하 직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력채용 조사 범위도 직계존비속에서 4촌 이하 친인척으로 넓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