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문 두드려서 항의했더니… 내동댕이친 40대 男
출처=KBS뉴스 갈무리

주차된 차량 문을 두드리고 간 40대 남성이 자신을 쫓아와 항의하는 여성 운전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KBS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9시50분쯤 서울 관악구에서 A씨는 주차된 차량의 문을 두드렸다. 이어 A씨는 차에서 내린 뒤 항의하러 쫓아온 여성 운전자 B씨를 내동댕이친 뒤 발로 찍어 내리는 등 폭행을 가했다


폭행을 당한 B씨는 뇌출혈 등으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남편은 당시 상황에 대해 "남성이 차량 문을 두들겨 왜 두드리냐고 항의하니까 험한 욕을 했다"며 "이후 아내가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남성을 따라가 붙잡자, 폭행이 시작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