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3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News1 이동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3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오후 2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사랑의 온도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공동모금 캠페인이다. 이날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모금이 진행되며 기부 목표액은 지난해(4040억원)보다 7.7% 증가한 4349억원이다.


이번 제막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재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오 시장은 제막식에서 온도계 올리기 시연을 한다. 이어 인터뷰에서 "(사랑의 온도 100도를 위해 필요한 것은)약자를 위한 따뜻한 마음과 관심"이라며 "우리 주변 이웃을 향한 작은 배려와 행동이 '약자와의 동행'의 시작인 만큼 시민들의 온기로 온도탑이 100도까지 올라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사랑의 열매' 전달식에 참석해 기부를 독려하는 캠페인 응원 영상을 촬영하고 성금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