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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3.5.3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맞붙은 시즌 4번째 '엘롯라시코'에서 시즌 화요일 최다관중 기록이 작성됐다.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LG전에는 2만330명의 구름관중이 몰렸다. 이는 이번 시즌 화요일 한 경기 최다관중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로 1만5047명이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프로야구 화요일 경기는 흥행에 어려움을 겪지만 이날 경기는 야구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LG와 롯데는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팬들을 보유한 '인기구단'이면서 이번 시즌에는 좋은 성적까지 내고 있다. LG는 1위, 롯데는 3위로 치열한 선두권 다툼을 펼치고 있어 팬들을 잠실구장으로 불러들였다.
두 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은 뜨거운 열기 속에 3시간2분 동안 펼쳐졌다. 팽팽한 흐름 속에 LG가 5회말 터진 홍창기의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롯데를 3-1로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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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가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3.5.3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