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사격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50m 소총 3자세와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은서(서산시청), 배상희(국군체육부대), 이계림(담양군청)으로 구성된 여자 50m 소총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3자세 단체전에서 총점 1756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3자세 단체전은 개인전 본선에 진출한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이은서가 590점으로 팀 내 최고 득점을 기록했고, 배상화가 586점, 이계림이 580점을 쏘며 힘을 보탰다. 이은서와 배상화는 개인전 결선에 진출했지만 각각 4위와 8위에 머물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심은지(화성시청), 양지인(한국체대), 김란아(동해시청)로 구성된 25m 권총 대표팀은 1742점을 기록해 인도와 중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양지인이 586점으로 팀 내 가장 높은 득점을 올렸으며 심은지가 579점, 김란아가 577점을 기록했다.
양지인은 본선 4위를 기록해 상위 8명에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