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전 지구력 강화와 기량향상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이미지=퍼플인사이트 제공
운동 전 지구력 강화와 기량향상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이미지=퍼플인사이트 제공
경기를 앞둔 운동선수들이 진한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이 지구력 강화와 기량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호주의 한 스포츠연구소 연구결과에 따르면 카페인 성분이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먼저 연소시키도록 근육을 자극한다. 일정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운동 중 지구력을 약 30%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커피가 차갑거나 뜨거워야 하며 설탕은 피하는 것이 좋다. 커피처럼 카페인 성분이 함유된 녹차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커피 외에 운동 전 에너지를 보충하거나 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음식이 있다.



◇ 운동 1시간 전 바나나로 탄수화물 보충



탄수화물은 몸의 지방을 태우고 근력을 만드는 재료다. 탄수화물 공급을 충분히 하지 않은 채 강도 높은 운동을 진행한다면 쉽게 체력이 고갈되고 자칫 건강마저 해칠 수 있다.



탄수화물 함량이 많은 바나나는 에너지 공급원이다. 바나나의 비타민B, 식이섬유와 칼륨 등이 빠른 소화를 돕고 에너지를 보충한다.



◇ 단백질 음료로 수분과 단백질 보충을 동시에



스포츠푸드 아이엠프로틴의 '프로틴 워터+'는 수분은 물론, 탄수화물과 단백질까지 공급한다. 일정량의 카페인 성분이 지구력까지 돕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맛볼 수 있다.



아이엠프로틴(www.sportsfood.kr) 관계자는 "수분의 대부분은 땀과 호흡으로 배출되는데 운동 중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산소 운반기능의 손상으로 구토와 환각증상을 보일 수 있다. 이때 간편한 액상 타입의 단백질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효과적인 운동을 위해서는 충분하고 올바른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