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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DB |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에서 또다시 대량 리콜을 진행한다.
20일(현지시간) GM은 차량 24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2월 이후 미국에서만 진행된 리콜은 총 1360만대를 기록했다.
리콜 사유로는 안전벨트 결함이 130만대로 가장 많았다. 뷰익 엔클레이브, 쉐보레 트래버스, GMC 아카디아 등 2009∼2014년 모델 크로스오버 차량이 해당된다.
이어 변속장치 관련 케이블 이상으로 110만대가 리콜 대상에 올랐다. 쉐보레 말리부 2004∼2008년 모델과 2005년 이후 생산된 폰티악 G6 등이 포함된다.
이 밖에 SUV차량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최신모델 1402대는 조수석 에어백 결함으로, 쉐보레 실버라도 등 픽업트럭 58대는 충전용 발전기 고정클립 이상으로 각각 리콜된다.
GM은 이번 리콜 사유와 관련 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8건의 사고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