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구 원장의 모발이식지침서(199)] 모발이식 부작용? 걱정 대신 피해가자
탈모인들에게 있어 모발이식 수술은 영구적으로 풍성한 모발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탈모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자신의 후두부에서 모발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만큼 부작용이 적고, 확실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모발이식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수술 실패와 같은 불만족 사례도 적지 않다.

하지만 실제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라면 모발이식의 부작용이 뒤따르는 위험도는 현저히 낮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혹시 모를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자신이 받는 모발이식 수술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수술 후에도 올바른 관리가 이어져야 한다.


특히 절개 모발이식 후에는 후두부 일부를 절개하여 봉합하는 과정이 뒤따를 수밖에 없어 수술 후 두피가 당기는 통증이나 이식부위에도 부기가 생길 수 있는데, 최근에는 봉합법을 비롯한 수술기법의 발달로 통증은 물론 부기를 최소화할 수 있기에 수술 전 해당병원의 수술시스템에 대해 면밀히 살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모발이식 후 모낭염이 발생하면 이식된 모발의 생착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모낭염은 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생길 수 있는 피부질환 중 하나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후 음주나 흡연, 물리적 자극 등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요즘에는 헤어라인 교정과 같은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모발이식 수술도 큰 인기를 누리기 시작하면서 탈모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모발이식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무엇보다 모발이식은 개개인의 두피와 모발 특성에 맞는 시술이 이뤄져야 하기에 혹시 모를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환자 맞춤형 모발이식이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발이식 수술은 이식방법 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디자인과 밀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에 모발이식에 있어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의사가 상주하는 곳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수술 전후 관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사안이기에 환자 역시 전문의의 지침에 따라야 함을 기억하기 바란다.

제공=연세모벨르 모발이식 대구점,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