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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보충대 해체 /사진=채널A뉴스 캡처 |
총 400만명의 군인이 거쳐 갔던 ‘호국 요람’ 의정부 306보충대가 55년의 역사를 뒤로 한 채 해체된다. 군은 306보충대가 23일 오후 2시 2000여명의 입영장정을 마지막으로 공식 해체된다고 밝혔다.
입영된 2000여명은 3박4일간 보충대에서 인성검사는 군생활에 필요한 보급품을을 지급받고 입영 마지막 날 오전 21개월간 복무할 부대를 추첨한 뒤 26일에 추첨된 부대의 신병교육대로 이동하게 된다.
이들은 3박4일 동안 보충대에 머물며 인성검사를 받고 군생활에 필요한 보급품 46개 품목을 받는다.
국방부는 입대자가 보충대를 거치지 않고 바로 각 사단 신병교육대로 배치되도록 입영과정을 단축함에 따라 의정부 306보충대를 해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편,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의 해체는 보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