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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옥 별세’, ‘서울 황사경보’, ‘문재인 지지율’, ‘거제 일가족 부검결과’, ‘국세청 환급금 조회방법’. 박영옥 여사의 영정 앞에서 김종필 전 총리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뉴스1 |
‘박영옥 별세’, ‘서울 황사경보’, ‘문재인 지지율’, ‘거제 일가족 부검결과’, ‘국세청 환급금 조회방법’
‘박영옥 별세’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부인인 박영옥 여사가 향년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故) 박영옥 여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셋째 형 고 박상희씨의 딸로, 박근혜 대통령과는 사촌지간이다.
박 여사는 경북 선산군(1978년 구미시로 개편)에서 태어나, 숙명여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구미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1950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중매로 김종필 전 총리를 처음 만나, 64년 동안 ‘그림자 내조’로 김 전 총리의 정치 인생을 함께했다.
이에 화답하듯 김 전 총리는 거동이 불편함에도 지난 해 입원한 박 여사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황사경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부터 서울시에 황사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가 23일 오전 1시쯤 초미세먼지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
23일 오전 1시 기준 강서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31㎍/㎥를 기록했다.
이처럼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날씨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외출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문재인 지지율’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지지율이 7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2월 3주차 조사에서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2.3%포인트 상승한 27.5%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 1월1주차부터 7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새정치연합의 지지율도 2.0%포인트 상승해 33.8%로 나타났다.
‘거제 일가족 부검결과’
경남 거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 5명의 1차 부검 결과, 가장이 아내와 자녀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됐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가장인 유모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유씨의 아내(39)와 9세 딸, 6세 쌍둥이 아들 등 4명은 흉기에 의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조선소 하청업체에서 일하는 유씨는 아내 이름으로 1억5000만 원 상당의 빚을 지고 있었다. 집 안에서는 개인회생절차 관련 서류 등이 나왔고 제2금융권, 카드사 등 여러 곳에서 돈을 빌린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채무 문제가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일 오전 4시쯤 유씨 일가족은 거제시 둔덕면 도로 갓길에 서 있던 산타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국세청 환급금 조회방법’
모르고 찾아가지 않은 국세 환급금을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환급금 조회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환급세금은 무려 370억원 규모로, 대상자는 모두 39만 명에 달한다.
환급금 조회 방법은 국세청 홈페이지의 ‘국세환급금찾기’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개인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사업자는 상호와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23일 현재 국세청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으며, 안전행정부의 민원24에서도 국세청 환급금 조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