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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표준시 변경' /사진=이미지투데이 |
'북한 표준시 변경'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북한이 표준시를 변경한 것과 관련, "북한이 우리의 대화와 협력 제안에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으면서 시간대마저 분리시키는 것은 남북협력과 평화통일 노력에 역행하는 것이자 국제사회의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이 어떤 사전 협의와 통보도 없이 표준시 변경을 발표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번 조치로 인해서 남북간 이질성이 더욱 심화될 우려가 있고 북한의 독단적 결정에 대해서 국제사회의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며 "북한은 분단 고착을 도모하거나 고립의 길로 빠져들지 말고 민족의 동질성과 연계성 회복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앞서 북한은 광복절부터 독자적인 표준시를 적용, 일본과 같은 표준시를 쓰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이 표준시를 변경하면 8월15일부터 남한과는 30분 늦은 시각을 적용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북한이 표준시를 변경한 것과 관련, "북한이 우리의 대화와 협력 제안에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으면서 시간대마저 분리시키는 것은 남북협력과 평화통일 노력에 역행하는 것이자 국제사회의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이 어떤 사전 협의와 통보도 없이 표준시 변경을 발표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번 조치로 인해서 남북간 이질성이 더욱 심화될 우려가 있고 북한의 독단적 결정에 대해서 국제사회의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며 "북한은 분단 고착을 도모하거나 고립의 길로 빠져들지 말고 민족의 동질성과 연계성 회복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앞서 북한은 광복절부터 독자적인 표준시를 적용, 일본과 같은 표준시를 쓰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이 표준시를 변경하면 8월15일부터 남한과는 30분 늦은 시각을 적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