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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15년 차 경력을 지닌 카리스마 형사 차수현 역을 맡게 된 김혜수는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펼치며 대한민국 톱 여배우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극 중 김혜수는 1980년대에 활약했던 강력계 형사 이재한(조진웅 분)의 부사수로 20대의 풋풋한 여순경 차수현의 모습과 현재의 프로파일러 박해영(이제훈 분)과 장기 미제 전담팀에서의 베테랑 여형사 차수현의 모습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앳된 얼굴로 제복을 갖춰 입은 과거의 패션과 형사룩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어두운 컬러의 재킷과 점퍼에 청바지와 워커, 운동화를 매치해 프로페셔널함을 더한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현재의 패션은 극 중 시간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지난 1월 19일 방송한 ‘시그널’ 3회에서 김혜수는 이제훈과 함께 장기 미제 사건인 경기남부 살인사건을 수사하며 유가족을 만나 단서를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장면에서 김혜수는 편안한 티셔츠에 사파리 스타일의 재킷과 데님팬츠를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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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N ‘시그널’, 자안커뮤니케이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