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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하늘도시 A39블록에 들어서는 스카이시티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는 지난 13~18일까지 수도권 거주 만 20세 이상 회원 1249명 대상 ‘2017년 수도권 투자 유망지역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이어 2위는 김포 한강신도시, 3위는 안양 호원지구가 꼽혔다.
응답률(3개 복수응답) 41.3%로 1위를 차지한 인천 영종하늘도시는 인천국제공항이라는 풍부한 배후수요와 개발호재가 대기 중이다.
지난 7년간 신규공급이 없던 영종하늘도시는 10월 인구 6만명을 넘어서 2017년에만 약 2만여명의 상주인구와 종사자가 이주할 예정이다.
영종도는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을 중심으로 ‘파라다이스시티’, ‘미단시티 LOCZ’, ‘인스파이어’ 등 복합리조트 3곳이 잇따라 개장될 계획이다.
2위(39.3%)를 차지한 김포 한강신도시는 서울 지하철과 연결되는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최대 호재다.
경전철인 김포도시철도는 2017년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시험 운전을 거쳐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총 길이 23.6km, 9개 정거장으로 개통되면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5·9호선은 물론 공항철도로 환승할 수 있어 서울 도심 및 강남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3위(35.7%)를 차지한 안양 호원지구는 호원초등학교 주변 재개발 지역이다.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956번지에 위치한 호원지구는 경수산업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평촌신도시 학원가가 도보권이다. 학교는 신기초, 덕현초, 호계중 등이 있고 지구 내에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이밖에 4위(34.1%)는 수원역 역세권인 고등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 5위(33.7%)는 신수원선(인덕원선. 인덕원~능동) 건설이 계획 중인 의왕 오전가구역(재건축)이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