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사진=머니S DB
코스닥 시황. /사진=머니S DB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1포인트(0.53%) 상승한 644.2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4230억원으로, 거래대금은 2조63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53억원, 4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527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2% 이상 올랐고 제약, 비금속, 정보기기,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건설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운송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 상장할 것이고 이전하면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돼 3000억원이 추가로 유입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6% 가까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포스코켐텍, 바이로메드, 톱텍, 컴투스, 메디톡스, CJ E&M 등도 강세였다. 반면 휴젤, 신라젠이 2% 이상 하락했고 로엔,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파라다이스, 에스에프에이 등도 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개별종목으로는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지분을 보유중인 옴니텔이 빗썸의 하루 거래량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에 갤럭시노트8 듀얼카메라에 핵심부품인 보이스코일모듈과 렌즈를 공급하고 있는 아이엠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언팩'행사를 하루 앞두고 4%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607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508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