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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정훈, 박준금, 김창완, 정애리, 소유진, 윤종훈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진행된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김휘선 기자 |
MBC '내 사랑 치유기'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힐링 가족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 가운데 10%대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저녁 8시45분 처음 방송된 '내사랑 치유기'는 1~4회가 3.9%와 9.8%, 8.9%와 9.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부잣집 아들'의 1회 5.1%, 2회 12.0%, 3회 9.5%, 4회 10.5%와 마지막 회차인 99회 11.6%, 100회 11.9% 보다는 낮지만 10%대에 가까운 안정적인 시청률로 시작한 것이다.
'내사랑 치유기'는 아내, 며느리, 딸. 1인 3역으로 가족들을 챙기느라 24시간이 모자란 임치우 역의 소유진, 마음이 따뜻한 딸 바보 돌싱남 최진유 역의 연정훈, 책임감·눈치·인내심이 3무인 사고뭉치 임치우 남편 박완승 역의 윤종훈 등이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극의 활력을 이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4.8%, SBS '미운우리새끼'는 15.9%와 17.4%를 각각 나타냈다.
특히 주말드라마로는 KBS 2TV '하나뿐인 내편'이 이날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지난회보다 4.2%포인트 상승한 30.1%를 기록, 30%대를 처음 돌파하며 자제최고시청률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