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CC. /사진=호반건설
서서울CC. /사진=호반건설
호반그룹이 서서울컨트리클럽(CC)를 인수하며 레저 분야의 사업영역을 넓혔다.
20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1993년 개장한 서서울CC는 18홀 회원제 골프장으로 서울 북서부에 인접한 곳이다. 지난해에만 9만2000여명이 내방했고 연 140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경기 이천에 위치한 덕평CC 인수에 이어 이번 서서울CC까지 인수하면서 호반그룹은 국내외 총 4개의 골프장을 보유하게 됐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수와 함께 2017년 제주 중문 퍼시픽랜드, 2018년 자산 6000억원 규모의 리솜리조트 인수와 더불어 종합레저그룹으로 영역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그룹인사를 통해 골프계열 총괄사장 이정호, 서서울CC 총지배인 김득섭, 덕평CC 총지배인 권남정, 스카이밸리CC 총지배인 김석진, 하와이 와이켈레CC 총지배인 신정호를 각각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