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봄 세일 살펴보니… 미세먼지 여파에 '세정류'·'에센스' 매출 급증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올리브영 명동본점에서 고객이 클렌징(세안)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올리브영 명동본점에서 고객이 클렌징(세안)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심각한 미세먼지를 깨끗이 씻어내며 자신을 보호하려는 ‘구미(救ME)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는 올해 첫 대규모 할인 행사 ‘올영세일’의 매출을 중간 집계(4일~7일)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2018년 3월 1~4일) 세일과 비교해 각종 세정제 매출이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세안제는 58%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샴푸 등 헤어 세정제는 45%, 보디 세정제는 44%로 뒤를 이었다. 미세먼지로 민감해진 피부에 영양과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되는 에센스 매출은 132% 신장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세일과 비교했을 때 클렌징폼이 봄철 강세인 향수 매출을 넘어서는 기현상도 보였다.

미세먼지로 인해 뻑뻑해진 눈과 칼칼한 목 건강을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렌즈 세척액과 같은 눈 관리 용품은 41%, 가글 등 구강 청결 제품은 38%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는 매출이 무려 43배 폭발적으로 신장했다.

무엇보다도 ‘안티 더스트’(Anti-dust) ‘안티 폴루션’(Anti-pollution)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들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보타닉힐 보 안티 더스트 글루 폼 클렌저’는 255%, BRTC 안티 폴루션 앤 풀메이크업 클렌징 오일’은 280% 증가했다. 판매 수량 기준으로 보면 올리브영 입점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메디힐 안티더스트 카밍 마스크’가 기존 마스크팩 베스트셀러를 제치고 TOP10에 진입하는 등 미세먼지 차단을 염두에 둔 피부 관리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가 상품’의 인기도 두드러졌다. 올리브영은 이번 세일에서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블러셔 등 봄맞이 인기 색조화장품을 특가로 선보이고 있다. 세일 기간 중 매출 상위 품목을 살펴보면 1위에서 5위까지 상품 중 2개가 할인에 할인을 더해 판매한 ‘오늘의 특가’ 상품이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일과 7일 최대 99%의 할인율로 판매한 ‘선착순 특가’ 행사 제품이 온라인몰에서 3분 만에 완판되는 등 초저가에 열광하는 불황형 소비 트렌드를 입증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미세먼지 문제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관련 제품들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설아
김설아 [email protected]

머니S 산업1팀 재계 담당 기자.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521.76상승 26.118:05 11/28
  • 코스닥 : 816.44상승 6.1918:05 11/28
  • 원달러 : 1293.70하락 10.118:05 11/28
  • 두바이유 : 82.14상승 0.6518:05 11/28
  • 금 : 2040.00상승 27.618:05 11/28
  • [머니S포토] 국토부 원희룡 "검단 합의안 늦어 책임통감… 힘 보탤 것"
  • [머니S포토] 이재명 대표 '간병비 급여화 정책'
  • [머니S포토] 한컴, AI 사업 본격화…한컴 '어시스턴트' 내년 공개
  • [머니S포토] 볼보, 新시대 여는 프리미엄 순수 전기SUV 'EX30' 공개
  • [머니S포토] 국토부 원희룡 "검단 합의안 늦어 책임통감… 힘 보탤 것"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