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성접대 등으로 8차례 징계를 받은 코레일네트웍스 직원이 요직에 있다고 질타했다. /사진=하영제 의원실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성접대 등으로 8차례 징계를 받은 코레일네트웍스 직원이 요직에 있다고 질타했다. /사진=하영제 의원실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성접대 등으로 8차례 징계를 받은 코레일네트웍스 직원이 요직에 있다고 질타했다.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하 의원은 “현재 모 본부장은 모두 8차례의 정직, 감봉, 경고 처분을 받고도 승진과 요직근무에도 문제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해당내용은 보고를 받아 잘 알고 있다"며 "인사가 규정에 따라 잘 진행됐는지 조사하겠다"고 답했다.
하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마약으로 위장한 밀가루가 검열없이 KTX 특송 보안 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다고 지적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사진=하영제 의원실
하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마약으로 위장한 밀가루가 검열없이 KTX 특송 보안 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다고 지적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사진=하영제 의원실
전날 하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마약으로 위장한 밀가루가 검열없이 KTX 특송 보안 시스템을 통과했다고 지적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15일 하 의원은 "추석 직전에 실물과 재질⸱형태가 같은 모형 권총과 모형 실탄, 마약처럼 보이는 밀가루를 KTX 특송으로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보내봤는데 접수할 때는 물론이고 찾을 때까지 아무런 제재가 없었다"며 "항공 보안에 비하면 철도는 아예 보안시스템이 없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