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1억 맡겨도 연 이자 81만원… ‘토지보상금 50조’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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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50조원에 달하는 토지보상금이 풀리는 가운데 거액의 자금이 다시 부동산 투자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올 하반기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50조원에 달하는 토지보상금이 풀리는 가운데 거액의 자금이 다시 부동산 투자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올 하반기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50조원에 달하는 토지보상금이 풀린다. 한국은행이 최근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한다고 밝히면서 토지보상금이 수익형부동산으로 재투자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기준금리 동결 기조로 은행의 예금금리 역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7월보다 0.01% 포인트 하락한 연 0.81%다.

이는 1억원을 은행에 예금해도 1년 이자가 81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는 의미. 이자소득세 15.4%를 제하면 실제 손에 쥐는 이자는 월 5만7105원 수준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갈곳 잃은 대규모 토지보상금이 다시 자연스럽게 부동산으로 흘러갈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로 지난 2006년 상반기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에서 시행한 131개 사업지구에서 6조6508억원의 토지보상금을 수령한 1만9315명과 그 가족의 부동산 거래내역을 조사한 결과 전체 토지보상금 수령자의 20.6%가 보상총액의 37.8%(2조5170억원)를 부동산 거래에 사용했다.

다만 최근 정부가 다주택자의 세 부담을 크게 늘리는 등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면서 아파트 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수익형부동산으로 토지보상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오랫동안 토지를 보유하다 보상을 받았기 때문에 토지 보상금이 부동산으로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이어 “최근 각종 규제로 주택시장은 장벽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고 주택으로도 간주되지 않는 수익형부동산으로 보상금이 재투자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창성
김창성 [email protected]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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