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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활동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 연시를 맞아 코로나19 3차 확산이 전국적 증가속에 있는 가운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입실시간이 종료되자 철문이 닫히고 있다.
올해 수능일은 지난 11월 19일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학기 개학이 4월로 미뤄지면서 2주 연기됐고, 이날 각 시험장마다 손소독제,책상 칸막이가 비치·설치,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35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지난해보다 5만 5301여명 줄어든 49만3433여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가운데 1교시 국어 영역은 오전 8시40분부터 10시까지, 2교시 수학 영역은 10시 30분부터 12시10분까지 진행된다.
12시1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이 주어지고, 오후 1시10분부터 2시20분까지 영어 영역이 진행된다. 이후 한국사, 사회·과학탐구 및 직업탐구 영역은 오후 2시50분부터 4시32분까지 주어지며, 끝으로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에는 오후 5시부터 5시 40분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