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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줄리엔강이 과거 속옷 활보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뉴스1 |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범 내려온다' 특집으로 권인하, 박선주, 줄리엔강, 이날치의 권송희, 신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줄리엔강은 지난 2014년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해 뉴스에 보도됐던 일화를 전했다. 당시 줄리엔강은 술에 만취한 채 런닝셔츠의 한쪽 소매만 걸친 차림으로 편의점에서 의자를 정리하는 CCTV 화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줄리엔강은 "당시 알코올 쓰레기였다"며 "술 취하기 전과 후만 기억난다"고 털어놨다.
'이 사건 덕분에 CF모델이 됐냐'는 MC들의 질문에는 "모바일 게임 광고를 찍었는데 저 속옷 차림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리스 신 콘셉트로 찍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