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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 부분 투시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
부동산 투자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 최대 개발 호재로 꼽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과 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에 관심이 쏠린다.
발 빠른 투자자는 규제로 과열된 시장을 피해 지방 중소도시 등 비규제지역으로 눈을 돌린다. 비규제지역에서는 6개월 이상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된 만 19세 이상 수요자라면 누구나 청약신청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없거나 최대 6개월에 불과하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돼 자금 마련이 용이하다.
GTX 개통 예정지 인근 단지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GTX가 개통되는 서울 외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인구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노선 인근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경기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GTX 개통 후 접근성이 개선되는 서울 반경 20~50㎞ 지역이 새로운 통근권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기업이나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단지도 강세다.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청약률 상위 20개 단지 가운데 다수가 인근에 대기업이나 산업단지 등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이었고 높은 청약률로 1순위 마감됐다. 직주근접을 원하는 수요가 꾸준히 유입돼 환금성이 뛰어나고 교통환경과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불황에도 하락 폭이 적고 지역경제가 회복되면 가격 상승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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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각리 지역주택조합 조감도. /사진제공=반도건설 |
GTX 개통·산업단지 등 개발 호재
현대엔지니어링은 5월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호지구에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를 선보인다. 권선구 서둔동 225-30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4층 13개동, 전용면적 55·84㎡ 총 257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가 테라스형 구조이며 일부 세대에는 듀플렉스나 루프톱 구조가 도입된다.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분돼 각종 청약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도 유주택자라도 청약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예정)이 지나가는 화서역과 GTX-C(예정)·KTX·수인분당선·1호선이 지나가는 수원역이 인접해 수도권,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맞닿은 42번국도(수인로)로 수원 지역으로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수원IC가 인접해 서해안고속도로·수원광명고속도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고 사업지 인근에 서수원 시외버스터미널도 위치해 있다.
반도건설은 오는 7월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오창각리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72가구로 구성된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12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오창과학산업단지·오창2산업단지·오송생명과학단지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아파트와 함께 별도 종합 체육시설 및 판매시설을 조성하는 스포츠 복합 아파트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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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투시도. /사진제공=DL이앤씨 |
DL이앤씨는 1호선 연장 연천역 개통예정지 인근인 경기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에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비규제지역인 연천군에 최초로 들어서는 1군 브랜드 민간분양 단지다. 지하 1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9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연천역 1호선 연장 개통은 2022년 예정이며 ‘연천 BIX 은통 일반 산업단지’ 등 주변 대형 개발 호재를 갖추고 있다. 해당 산업단지는 연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되는 60만㎡ 규모 신개념 산업단지로 연천지역 경제를 도약시킬 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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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포레나 천안신부' 투시도. /사진제공=한화건설 |
브랜드 아파트 모인 ‘신흥 주거타운’
한화건설은 5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번지 일원에 브랜드 아파트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6~159㎡, 총 60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체 물량 약 80%가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신두정 일대는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며 1만여가구 대규모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도심권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1번국도·천안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천안 종합고속버스터미널과 천안터미널도 인접해 있으며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 이용도 가능하다. 삼성SDI·외국인 전용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인근에 자립형 사립고인 북일고가 있으며 북일여고·천안신부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등 교육 환경도 좋다. 반경 3㎞ 이내에 신세계백화점·롯데마트·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단국대병원·대전대 천안한방병원이 위치해 있다. 메가박스·CGV 영화관과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펼쳐지는 신부문화거리와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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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수성오클레어'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은 6월 대구 수성구의 신흥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성동1가 649-19번지 일원에 ‘더샵 수성오클레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19층 6개동,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인 전용면적 50·84㎡의 총 303가구로 지어진다. 반경 1㎞ 내 대구 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과 수성시장역이 있으며 단지와 인접한 신천대로·천동로를 통해 대구 지역 내외로 이동이 수월하다. 동성초·대구중이 인접해 있고 학원가와도 가까워 대구 수성구의 명문학군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약 6000가구 규모의 신 주거타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수성동1가 일대는 다양한 브랜드 단지가 입주 및 분양을 마친 상태며 중동희망지구 재건축, 수성1지구 재개발, 수성동1가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도 추진되고 있다. 바로 옆 신천에서는 총 사업비 1660억원을 투입해 도심 속 생태문화하천을 복원하고 김광석길과 연계한 신천 녹도 등 관광·역사문화·수변 공간 등을 조성하는 신천 개발 프로젝트가 2025년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