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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승인을 연기한 가운데 대표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45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사진=뉴스1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승인을 연기한 가운데 대표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45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17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7시44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86% 상승한 455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4% 상승한 28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1.49% 오른 1769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증권 규제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또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SEC가 비트코인 ETF 상장을 허용하면 이를 추종하는 수많은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간접투자를 할 수 있다.
이는 SEC가 2018년 초 비트코인 선물을 승인한 것만큼 초대형 호재다. 당시 비트코인 선물 승인을 앞두고 2017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은 1차 랠리를 이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겐슬러 SEC 위원장은 취임 이후 “암호화폐 거래소가 단 하나도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았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관련 규제가 필요하다”며 비트코인 EFT 승인을 미루고 있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989.1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2.3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