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에밀 스미스 로우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리스톨 세인트 조지 파크에서 처음으로 잉글랜드 A대표팀 훈련을 가졌다. /사진= 로이터
아스날의 에밀 스미스 로우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리스톨 세인트 조지 파크에서 처음으로 잉글랜드 A대표팀 훈련을 가졌다. /사진= 로이터
아스날 에밀 스미스 로우가 자신의 성공 비결이 '패스트푸드와 초콜릿 끊기'였다고 밝혔다.
스미스 로우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리스톨 세인트 조지 파크에서 처음으로 잉글랜드 A대표팀 훈련을 소화했다. 스미스 로우는 훈련 이후 "초콜릿과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었지만 모두 끊고 집에서만 밥을 먹는다"며 "이젠 건강한 밥만 먹으며 수분도 잘 보충하면서 생활한다"며 성공 비결을 설명했다. 아스날은 실제로 스미스 로우가 건강한 식습관을 채택할 수 있게 개인 요리사까지 지정해 줬다.

스미스 로우는 식습관을 바꾸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효과가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스미스 로우는 지난 7일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후 잉글랜드 A대표팀으로 '콜업'됐다. 스미스 로우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올리는 중이다.


스미스 로우는 끝으로 "15~16살 때 토트넘(아스날 라이벌)이 나에게 관심을 보였다"며 "하지만 아스날 팬이었기 때문에 관심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토트넘 팬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