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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이 개물림 사고를 당해 응급실을 찾았다. /사진=강형욱 인스타그램 |
공개된 사진에는 손에 두껍게 붕대를 감고있는 강형욱의 모습이 담겼다. 강형욱은 "오랜만에 뼈하고 인사도 했다. 새해에는 서로 보지 말자고 덕담도 했다"며 "응급실 갔는데 너무 아파서 소리를 조금 질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의사 선생님께서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하더라). 저는 매일 떨어진다. 약국에서 약 받느라 기다리는데 옆에 할머니가 '내가 물릴 줄 알았다. 뭐 좀 끼고 하라'(고 했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형욱은 또 "물리고 난 후 혼자 속삭이는 말이 있다. '절대 아이들이 물리면 안돼'. 습관처럼 말한다. 정말 아프다. 그냥 아프네?가 아니라. 손을 물렸는데 허리를 못펴고 다리를 절고 입술이 저리다. 저는 손도 노동하는 사람같이 험하고 거칠다. 그런대도 이렇게 다치는데 아이들이 물리면..."이라며 아이들이 물리는 사고가 없길 바란다는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형욱은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가로, 현재 KBS2TV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 중이다. '개훌륭'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위해 반려견과 반려인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