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돌’ 신화의 막내 앤디가 품절남이 된다. /사진=임한별 기자
‘장수돌’ 신화의 막내 앤디가 품절남이 된다. /사진=임한별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앤디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앤디는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편지와 함께 결혼소식을 전했다.

앤디는 "오늘, 이 소식은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다. 제가 힘든 순간에 저를 웃게 해주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다.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는 내용의 손편지를 올렸다.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전한 그는 "부디 제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며 "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화의 앤디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앤디의 예비신부는 9세 연하의 아나운서로 알려졌다. 예비신부는 현재 방송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앤디와 같은 업계에서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앤디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정하진 않았지만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앤디는 신화 멤버들 중 3번째 유부남이 된다. 에릭은 2017년 12세 연하 배우 나혜미와 결혼했으며, 전진은 2020년 3세 연하 항공사 승무원 류이서와 결혼식을 올렸다.

앤디는 1998년 신화 멤버로 데뷔, '해결사' '으쌰으쌰' 'T.O.P' 등을 발표하며 1세대 아이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앤디는 2007년 '엉뚱한 사랑'을 시작으로 '싱글맨' '유 앤 미' 등을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전개했다. 또 '우리 결혼했어요' '세빌리아의 이발사' '아이돌 다방' 등의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논스톱4' '프라하의 연인'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