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6일 오전 9시 50분 전거래일 대비 900원(1.48%) 오른 6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삼성전자는 16일 오전 9시 50분 전거래일 대비 900원(1.48%) 오른 6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삼성전자가 8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6일 오전 9시 50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900원(1.48%) 오른 6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삼성전자는 6만700원, 2020년 11월 10일 이후 1년 7개월 만의 최저치로 마감했다. 장중 6만2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 미국의 긴축 우려 등이 맞물리며 주가 하향 곡선을 그렸다. 전일까지 7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고 지난 10일부터 4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새로 쓴 바 있다.

이날 반등은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0.75%포인트 금리 인상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일제히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3.70포인트(1.00%) 오른 3만668.5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4.51포인트(1.46%) 상승한 3789.9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0.81포인트(2.50%) 급등한 1만1099.15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