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해운대 바다에 '풍덩'…태풍속으로 뛰어든 남자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하기 직전 한 남성이 부산 해운대에서 수영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을 받은 부산 해운대에서 한 남성이 수영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해운대에서 수영하는 미친 외국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가 올린 영상에는 외국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해운대 바다를 향해 달려가더니 7초 정도 수영하다가 일어나 해변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지켜보던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하고 나오라고 소리쳐서 결국 나오긴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남성이 수영한 곳 근처에서는 또 다른 시민이 남성이 바라보는 모습도 담겼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해당 남성을) 도와주다 피해 볼 경찰분들이 걱정된다", "저 날씨에 상황을 몰랐을 리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남성을 비판했다.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을 받은 부산 해운대에서 한 남성이 수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해운대에서 한 남성이 수영하는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을 받은 부산 해운대에서 한 남성이 수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해운대에서 한 남성이 수영하는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