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둘째주에도 기업들의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코스닥 상장 등이 예정돼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월 둘째주에도 기업들의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코스닥 상장 등이 예정돼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번주(2월6일~2월10일) 공모시장에서는 기업들의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코스닥 상장 등이 예정돼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미르는 오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앞서 지난달 26일과 27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은1592.89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8827억원이 모였으며 청약 건수는 23만3855건을 기록했다.


스튜디오미르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1만9500원으로 확정했다.

스튜디오미르는 공모 자금을 최근 지식재산권(IP) 콘텐츠의 애니메이션화 트렌드에 따라 사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협력업체 인수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직접 IP를 확보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샌즈랩과 제이오는 이번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샌즈랩은 오는 6~7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며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370만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8500원~1만5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1284억원~1587억원이다.

샌즈랩은 상장 이후 공모 자금의 일부(약 130억원)를 활용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기업공개(IPO) 재수생인 제이오도 오는 7~8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제이오는 지난해보다 공모가를 32~37% 낮췄다. 원래 주당 공모 희망가가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이었는데 이번에는 공모 희망 가격을 1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낮췄다. 오는 16일 상장 예정이다.

IPO 대어로 꼽히는 오아시스는 오는 7~8일 수요예측을 마친뒤 14~15일로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으로 523만6000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액은 3만500원에서 3만9500원으로 제시했다.

총 공모금액은 1597억~2068억원 규모이다. 목표 시가총액은 9679억~1조 2535억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오아시스는 공모자금 중 약 725억원은 물류센터와 트럭 구매, 오프라인 매장 투자, 물류시스템 고도화 등 시설 자금으로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