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러 향해 "北에 영향력 있는 국가들 비토권 사용할 때 아냐"

국무부 수석부대변인, 전날 안보리 빈손 종료에 중·러 겨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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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 사진은 유튜브 화면 캡처.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 사진은 유튜브 화면 캡처.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 국무부는 21일(현지시간) 북한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도 불구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 "북한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나라들이 북한을 보호하기 위해 비토권(거부권)을 사용할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안보리의 모든 회원국들은 북한에 책임을 물어야 할 역할을 갖고 있다고 계속 믿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북한의 지난 19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면서 "이는 북한이 가장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지 불과 사흘 뒤에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파텔 수석부대변인은 "이번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며, 북한의 이웃 국가에 위협을 가하고 역내 안보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특히 북한이 이번 발사를 전술핵무기의 사용을 위한 모의 실험으로 규정한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전날(2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공개회의를 열어 최근 북한의 ICBM 시험발사 문제를 논의했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또 다시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됐다.

한미일과 서방 국가들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며 안보리 차원의 행동을 촉구했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이번에도 북한의 도발은 한미연합훈련 등에 대한 정당한 대응이라는 입장을 반복하며 서방과 대립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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